하동군, 가을 여행객 위한 ‘반값 소풍’ 혜택 풍성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0-22 1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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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풍·반값여행·상품권 할인 3종 혜택으로 체험 관광 강화
▲하동군이 올가을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웰니스 관광콘텐츠 ‘하동소풍’과 개별 여행객 대상 반값 여행 지원사업, 그리고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가을의 낭만을 찾아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사진=하동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하동군이 올가을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웰니스 관광콘텐츠 ‘하동소풍’과 개별 여행객 대상 반값 여행 지원사업, 그리고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가을의 낭만을 찾아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하동군은 지역 대표 자원인 차(茶)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쉬어가도 괜찮아, 하동소풍’을 운영 중이다. 섬진강변과 다원, 공원 등 하동의 대표 뷰포인트에서 하동 차와 다식으로 구성된 ‘하동소풍세트’를 대여해 즐기는 나들이형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관아수제차 ▲따신골녹차정원 ▲연우제다 ▲옥선명차 ▲한밭제다 ▲혜림농원 ▲의신베어빌리지 ▲카페와로롯 ▲카페리화 ▲계절열매 ▲티카페하동 ▲매암차박물관 등 1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차 문화를 단순히 시음에 그치지 않고 관광상품으로 확장하며, 참여업체에는 홍보 및 온라인 마케팅, 이벤트를 지원해 ‘하동소풍’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하동군은 가을 관광철을 맞아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동 반값여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외지 관광객이 하동을 방문해 숙박·식사·관광을 즐기면 사용 금액의 절반, 최대 20만 원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하동군 외 거주자로, 2인 이상 10인 이하의 관광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3일 전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참여자는 지정 관광지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숙박·식당·카페 등 2개소 이상의 영수증과 SNS 후기를 제출하면 된다. 영수증 총액에 따라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으며, ‘하동소풍’에 참여해 인증하면 최대 5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 반값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연말까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과 10% 캐시백 적립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하동 반값여행’에 참여해 지급받은 상품권을 사용하면 적립금까지 더해져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여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하동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하동의 매력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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