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 개최
- 충북 / 류현주 기자 / 2025-12-12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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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난 11일 열린 인정리 준공식 및 마을한마당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옥천군)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옥천군 청산면 인정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완료로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갖춘 마을로 재탄생했다.
지난 11일 청산면 인정리 마을회가 개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추복성 옥천군의회의장, 김상우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장, 청산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정리는 반경 300m 안에 대부분의 주민이 밀집해 거주하는 마을로,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한 골목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불편이 지속되어왔다. 이에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인프라 개선 및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약 14억 원을 포함해 총 18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주택 정비,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 옹벽설치 등 생활안전 기반을 강화했으며, 노후담장 정비로 한층 정돈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식사와 모임을 함께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되어, 공동체 활동의 활성화 기반을 갖춘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마을가드닝·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을 병행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마음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도 힘을 쏟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안전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취약했던 인정리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낙후되는 마을이 없도록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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