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조선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조대인의 밤’ 성료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5-12-23 1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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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80주년 향해 동문·대학·지역사회 하나로
-“글로컬·RISE 성과는 도약의 전환점… 개교 80주년, 100년 대학 기틀 다질 것”
2025년 정기총회 및 조대인의 밤 송년행사 케익 커팅/총동창회 제공
[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조선대학교총동창회는 지난 12월 19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조대인의 밤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동창회 고문 및 원로 선배, 임원과 동문, 대학 관계자, 각급 동창회 회장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교 발전과 동문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효성 총동창회장은 기념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동문과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정 회장은 "연말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기총회와 조대인의 밤을 빛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고문·원로 선배님들과 임원,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멀리 서울에서 참석해 주신 김동식 수도권총동문회 수석부회장께도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 인사들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다. 그는 “모교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김춘성 총장과 대학 구성원 여러분, 바쁜 의정 활동 중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서미화·전종덕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과 관련해 정 회장은“사회·봉사, 학술·문예, 공로 부문에서 ‘자랑스러운 조대인상’을 수상하신 분들은 모교와 총동창회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조선대의 명예를 더욱 빛내고 ‘조대인’의 자긍심을 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동창회 활동 성과도 상세히 언급했다. 그는 “총동창회는 임원과 동문, 대학의 성원에 힘입어 동창회보를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했고, 장학금 수여식과 동문 골프대회, 등반대회, 광주지역 4개 대학 친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총동문회를 비롯한 각급 동창회 행사에 참여하며 30만 동문의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2025년 정기총회 및 조대인의 밤 송년행사/총동창회 제공


특히 올해를 모교 도약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정 회장은“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선대학교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RISE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김춘성 총장의 리더십과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역시 중요한 힘이 됐다”며“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내년 개교 80주년을 향한 각오도 분명히 했다. 그는“다가오는 2026년은 조선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교 80주년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100년 대학’의 기틀을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동문이 함께 힘을 모아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끝으로“오늘 송년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2026년에도 동문 여러분 모두의 소원 성취와 건강,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기존처럼 교육부가 대학을 직접 관리·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 광역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전략에 맞게▶ 대학을 육성·지원하는 새로운 국가 대학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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