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청년 1인 가구 대상 ‘마음·건강 텃밭’ 운영
-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6-05-29 1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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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1인 가구 마음·건강 텃밭 프로그램'에서 치유농업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올해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한국호텔실용전문학교와 함께 청년 1인 가구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는 ‘청년 1인 가구 마음·건강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3차 공동정책 과제인 ‘건강한 인구변화 대응’의 하나로 추진된다.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영양 불균형,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관계망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단–치유–건강실천–나눔’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단순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정신건강 회복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공동체 관계 회복까지 함께 아우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진단 단계에서는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감 검사(PHQ-9)와 스트레스 지수 검사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결과를 비교 분석해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치유농업 활동에서는 안산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 소속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이 직접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다.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을 얻고, 공동 작업을 통해 또래 간 관계망도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건강요리 교육에서는 대한민국조리기능장과 함께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저염·저당 건강 생활요리를 배운다.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가치를 확장한다. 참여 청년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100명에게 상·하반기로 나눠 전달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세대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청년 1인 가구가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덜고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청년층의 마음건강과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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