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강원 / 양승태 기자 / 2025-01-24 10:08:20
  • 카카오톡 보내기
▲ 영월군청 전경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강원 영월군이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영월군 영월읍과 삼척시 등봉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도로는 70.3km에 총사업비 5616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강원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최대 규모다.

 

영월~삼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영월에서 삼척·동해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이면 수도권까지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연구원은 생산 유발효과 5658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356억 원, 고용 유발효과 55139억 원 등 137,천억 원 상당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 6축 고속도로는 지난 1996년 정부가 발표한 국가 간선 도로망 계획 중 하나로, 평택~제천 구간은 이미 개통됐으며 제천~영월 구간은 최근 타당성재조사 승인이 완료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의 확정과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동해안과 서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 완성 등 영월군이 강원 남부의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삶이 크게 개선되고 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