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1절에 새 당명 간판 건다… 이르면 주말 최종안 확정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2-19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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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오는 3·1절 새로운 당명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당명개정과 관련해 '국민의힘' 로고를 지운 옥외광고물이 설치됐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국민의힘이 새 당명 후보를 2개로 압축하고 이르면 이번 주말 최종안을 확정한다.
국민의힘 브랜드 전략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및 당 지도부에 두개의 새 당명 후보를 보고했다.
당 로고와 상징색은 새 당명이 결정되고 나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완할 방침이라고 한 참석자는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내주 초 최고위원회의에 당명 개정안을 상정하고 의원총회에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필요하면 내주 예정된 최고위를 이번 주말에 긴급 최고위 형식으로 앞당겨 개최하는 등 의사결정 속도를 더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가 선정되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새 당명이 확정될 전망이다.
다만, 의원들 사이에선 6·3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당명을 개정하면 유권자들이 새 당명을 인지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고 후보들이 선거운동원들의 옷 등을 전부 교체해야 해 비용 부담이 크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방안 중 하나가 당명 개정”이라며 “당명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 당원 투표에서 절반을 넘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최종적으로 당명을 확정하고 3월 1일 현수막을 통해 국민께 변화된 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당명 개정을 예고하고, 대국민 당명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공화’, ‘자유’ 등 보수의 가치를 포함한 단어가 당명으로 다수 제안됐다.
국민의힘이 당명을 교체하는 건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변경한 뒤 약 5년6개월 만이다. 1990년 ‘민주자유당’으로 보수정당 역사가 시작된 이래 7번째 당명 변경이기도 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여의도 중앙당사 간판의 당 명칭과 로고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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