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모든 윤리위 징계 논의 중단… 당내 인사 언급 자제"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3-12 09: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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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당 윤리위원회에 지방선거 전까지 모든 징계 사건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 중단을 요청했다. 당내 인사들에게는 당내 문제보다는 대여 투쟁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제 국민의힘은 하나로 뭉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차게 뛸 때"라며 "의원총회에서 논의된 것이기도 하고, 우리가 하나로 뭉쳐 선두로 힘차게 뛰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지금 윤리위에 제소돼 있는 모든 징계 사건에 대해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징계 논의를 하지 말 것을 윤리위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소 취소 문제 등 여러 가지 여당의 실정, 민주당의 폭정에 대해 우리가 하나로 힘을 합쳐 싸울 때"라면서 "이제 당내 인사들이 당내 문제에 천착하기보단 대여 투쟁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내 문제에 머물러 우리끼리 에너지 낭비를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대여투쟁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당직을 맡고 있는 모든 분은 앞으로 당내 문제나, 당내 인사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직을 맡고 있는 분들의 언행 한마디 한마디는 그것이 당의 입장으로 비칠 수 있고, 더 큰 무게감을 갖기 마련"이라면서 "당직을 맡고 있는 모든 분은 오로지 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의미에서 앞으로 대여투쟁,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국민들께 알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의 발언은 김민수 최고위원과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 핵심 당직자들을 향해 비당권파에 대한 발언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원내지도부가 결의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장 대표가 '윤어게인'도 국민의 목소리라고 반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복수의 당 관계자들은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지난 6일 오후 6시간 넘는 회동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나온 국면 전환 방안을 장 대표가 수용해 '절윤 결의문'이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송언석 원내대표는 "존경의 뜻을 담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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