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247만장 투표지 특검 현장 검증… 경찰 기동대 48개 배치

사회 / 강보선 기자 / 2026-10-27 0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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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경찰 150명 등 3000명 투입
▲선관위 특검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현장 CCTV를 포함한 물품 등에 대해 임의 검증을 실시한다. 사진은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의 모습./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검팀의 올림픽공원 핸드볼체육관 현장 검증을 앞두고 경찰이 대규모 경력 배치를 예고했다.

서울경찰청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8일 특검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조율해 현장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빈틈없이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로 줄곧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247만장에 대한 공개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경기장을 봉쇄 중인 집회참가자들과 특검팀의 현장 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대규모의 기동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48개의 기동대와 대화경찰 150명, 형사·수사 300명 등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장 검증에서 특검팀은 핸드볼경기장 내부 물품 보관 장소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외부 침입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고, 투표지 수량과 기표 및 인쇄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투표지 분류기 등 관련 장비의 해킹 여부와 오류 가능성도 점검한다.

경찰 관계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상황의 엄중함과 진상규명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특검의 검증 절차 및 수사상 필요한 업무를 방해하거나 경찰·공무원 등에 대한 폭행, 명예훼손, 강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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