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곳곳에 눈·비… 영하권 추위에 살얼음 도로 주의

사회 / 류현주 기자 / 2026-01-12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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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4도·낮 최고 -6~8도… 한낮 영하인 곳도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 -8도까지 내려가겠다. 밤사이 내린 눈과 낮 동안 녹았다 다시 어는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위험이 커 출근길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전남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에는 새벽 한때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비는 13일 새벽을 기점으로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2~1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3~8㎝, 경기 북동부 2~7㎝, 경기 북서 내륙과 남동부 1~5㎝ 수준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은 1㎝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충북 북부 1~5㎝, 충남 서해안 1~3㎝,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5㎜ 안팎으로 많지 않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보돼 한낮에도 수은주가 영하에 머무는 곳이 있겠다.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낮은 곳이 있겠다. 이미 쌓여있는 눈이 밤사이 얼어붙으면서 체감되는 추위는 더 클 전망이다.

주말 간 곳곳에서 사고를 부른 빙판길 위험도 여전히 크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일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를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곳도 미끄럽겠다.

바람도 강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서는 풍랑이 이어진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다.

추위는 13일에 그치지 않는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까지 더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다시 -10~-5도의 강추위에 들어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눈이 남아 있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사고 위험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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