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9→8급 120명 승진임용… MZ 신입 공무원 인사 적체 해소
-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4-07-29 09:05:22
이민근 시장 “공직자 솔선수범, 더욱 발전하는 안산의 미래 위해 노력”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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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8급으로 승진한 신규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안산시)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8급으로 승진한 신규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위 MZ 공무원이라 불리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 증가와 공무원 시험의 인기 하락으로 공직 내 보수 현실화와 MZ세대의 특성에 맞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인사 적체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사기 저하와 이에 따른 행정·민원 서비스 품질의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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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7월 8급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
시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자 지난 1월 132명을 8급으로 승진임용한 데 이어 지난 2021년 최초 임용돼 약 3년 동안 승진하지 못한 다수의 신규직원을 위해 이번 승진임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들어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MZ세대 공무원의 사기 향상과 공직 생활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위해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규칙’을 개정, 지난 17일과 22일 각각 공포했다.
이번 조례 및 규칙 개정으로 ▲행정직 38명 ▲사회복지직 40명 ▲공업직 5명 ▲해양수산직 1명 ▲환경직 4명 ▲시설직 29명 ▲방재안전직 3명 등 총 120명이 신규 승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승진 인사로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증진과 공직에 대한 자부심을 제고해 공정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시정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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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7월 8급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사진=안산시) |
이날 임용장을 받은 한 직원은 “공직에서의 첫 승진이라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의 업무 성과에 대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성실히 맡은 자리에서 노력해 온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승진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안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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