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5-11-13 0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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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사진=함양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검은 딱지(가피) 등이 나타난다.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지만, 겨울철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를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만약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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