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개곡복지회관,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 변신
- 인천 / 양성현 기자 / 2022-11-14 07:36:44
▲'개곡리 변화(도圖)' 전시 이미지 (사진=김포문화재단) |
[프레스뉴스] 양성현 기자= 김포시 월곶면 개곡복지회관이 이달 말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2022 경기만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일환인 개곡복지회관 에코뮤지엄 개관기념 전시 <개곡리 변화(도圖)>를 24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개곡리 변화(도圖)>는 개곡복지회관의 변화 과정을 담아낸 전시로써 개곡리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이시은 가바문화예술기획사 대표의 기획으로 조성되며 XEVA(본명 유승백) 작가와 박예나 작가는 각각 그래피티와 뉴미디어 작업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전시에 이어 XEVA 작가와 함께하는 그래피티 체험 프로그램도 25일 하루 간 진행되며 체험을 통한 작업 결과물은 향후 시민참여 형 전시의 작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코뮤지엄은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생태·예술 등 가치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자원을 연결·활성화하는 새로운 문화재생 모델개발 및 시민 주도의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개곡복지회관은 2008년 4월 개관 통진, 하성, 월곶 주민의 상생 공간 및 노인복지회관으로 사용됐고 에코뮤지엄으로 새롭게 조성돼 복지회관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개방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시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 안내는 김포문화재단 누리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개곡복지회관 에코뮤지엄의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곡리 변화(도圖)> 전시의 주제처럼 개곡복지회관이 향후 개곡리를 넘어 김포 북구권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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