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삼베길쌈보존회,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5-11-11 0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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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삼베길쌈 공개행사(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 삼베길쌈보존회(회장 이옥수)는 지난 9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 삼베길쌈’ 전승을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이번 공개행사는 보존회가 직접 재배한 삼을 활용해 물레질, 실나르기, 베매기, 베짜기 등 길쌈 전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삼베로 제작한 의류와 공예품, 보존회의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놀마루’를 함께 운영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놀이를 함께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놀마루’는 거창군 전수교육관이 기획?운영하는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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