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조간신문 브리핑 / 프레스뉴스 / 2025-10-24 0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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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4일(금) 맑음


1. 이재명 대통령이 CNN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상대를 만나 대화하는 것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북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가 전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전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만남 자체가 쇼라고 할지라도 자꾸 만나고 또 만나다 보면 이뻐 보이고 뭐라도 나오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2.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한 한미 양국의 막판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전액 현금 투자 조건의 비현실성에 미국 측도 공감했지만, 직접 투자 비중과 투자 기간, 수익 배분 등 핵심 쟁점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데, 정부는 시간에 쫓겨 협상을 서둘러 마무리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3500만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느니 국내 내수 진작에 푸는게 낫다는 말도 나오는 만큼 신중해야지요~

3.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취임 41일째가 되도록 교육부 개혁을 보좌할 정책보좌관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어 '교육부 속 고립무원 상태가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책보좌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이주호 장관이 임명한 교육부 실국장' 인사도 단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과의 동침도 아니고, 리박 스쿨이나 지원하던 실국장들과 무슨 교육 정책을 할지 걱정이네~

4. 민주당이 재판소원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헌재가 ‘재판소원이 4심제라는 비판은 잘못됐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헌재는 “재판소원은 법원 심급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다”라며 헌법상 최고법원 지위를 부정하며 위헌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4심제’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헌법소원은 헌법 위반을 심사하는 거고, 사법부는 현행법의 위반 여부를 재판하는 거랍니다~

5. 요즘 국민의힘에서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의 호흡이 두드러지면서 ‘김·장 연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윤석열을 함께 면회했을 뿐 아니라 김민수 최고위원이 대표실을 가장 많이 찾고, 휴일을 마다하고 두 사람이 독대하는 등 부쩍 친밀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1 야당 대표나 최고위원 수준이 딱 들어맞았으니 찰떡궁합이겠지~ 끝까지 손잡고 가즈아~

6. 캄보디아 현장 국정감사를 다녀온 송언석 원내대표가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의 답변과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확인한 내용에 심각한 차이가 발견됐다"며 위증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조 장관을 위증으로 고발할지에 대해선 "남은 기간 외통위 차원에서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게 다 윤석열이 싸놓은 똥이라는 생각은 안 하는 모양이지? 그 똥이나 니들이 좀 치우지 그러셔~

7. 내란 특검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소환된 국무위원으로부터 “국무회의 전 포고령 문건을 읽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계엄의 위법성 인식 경위와 구체적 내용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자, 특검팀은 이를 보강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윤석열의 내란에 깊숙이 관여하고 행동대장처럼 움직인 인간인데 다투긴 뭘 다투냐고~

8. 국민의힘이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녀 결혼식과 MBC 보도본부장 국감 퇴장 논란 등을 두고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지금은 최 위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아니다"라며 정책 질의에 집중하라는 취지로 맞받았고,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을 향해 "위원장 자격이 없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정감사를 이어갈 생각이 전혀 없는 국민의힘이지만, 빌미를 주면 줄수록 민주당 손해라는 거~

9. 유흥업소 방문, 음주 난동, 뇌물 수수 등 비위 의혹에 휩싸인 판사들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귀연 판사의 170만 원 술값은 징계 사유가 되지 않고, ‘2차로 애기 보러 가자’는 말까지 나오는 등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행태에도 사법부는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모양새입니다.

초코파이 하나 꺼내 먹은 것은 유죄 판결한 판사들이 이런 짓에도 정말 부끄럽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10. 유흥주점 접대 사법거래 의혹을 받는 부장판사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변호사와 함께 다녀온 곳이 유흥주점이 아닌 "7080라이브카페"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술자리에 여성 종업원이 동석하는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사 동일체로 검사는 단체로 놀고, 개개인이 독립된 헌법 기관이라는 사법부는 개인적으로 놀고~

11. 대검찰청이 서울남부지검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 감찰을 벌인 결과 윗선 등의 고의가 없었다고 잠정 결론 내고 이를 법무부에 보고했습니다. 대검은 실무자가 압수 관봉권을 관리하는 과정에 과실이 있었지만, 증거 은폐를 위해 윗선에서 지시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뻔한 결론이라서 하는 말이지만, 고의성이 없다고 해서 과실 행위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는 거~

12. 대한적십자사가 신천지 이만희 교주에게 코로나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캠프 후원회장 출신의 김철수 회장은 “자신은 신천지를 아주 싫어하고 보기도 싫은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신천지에 36차례나 표창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신은 안수 집사라 신천지는 싫어한다면서 표창장은 무더기로 수여한 걸 보면 지옥 가시겠어요~

13. 학교의 안전사고를 복구하고 예방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최근 창립기념행사를 하면서 수천만 원의 세금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전체 비용은 2배, 식대는 10배나 더 사용한 교육안전원은 윤석열 대통령실 출산이 이사장으로 가면서 낙하산 논란이 컸던 곳입니다.

기관의 문외한을 낙하산으로 보내놨으니 할 줄 아는 게 돈 쓰고 사진 찍는 일밖에 더 있겠어요~

14. 김건희가 2023년 9월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안에 들어가 임금의 의자인 어좌에 앉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무속 연관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2021년 대선 경선 토론회에 손바닥에 ‘임금 왕’ 자를 새기고 나온 모습도 재소환되고 있습니다.

왕의 기운을 받았다는 망상에 빠진 정신 나간 인간이 대통령이었으니 나라인들 제대로였겠냐고~

15.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에 경비 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은 원인으로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지목됐습니다. 실제로 대통령실이 옮겨진 뒤 용산구 집회는 27배 이상 늘어났고 참사 당일에도 대통령실 인근에 경비 인력이 집중되면서 이태원에는 경비 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경찰청장으로 윤석열의 개 노릇을 했던 윤희근이 충북지사에 출마한다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1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극우단체들이 학교 내 ‘위안부 소녀상’이 있는 서울의 몇몇 고등학교 앞에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해 논란입니다. 경찰이 등하교와 수업 시간에 시위는 불가하다는 ‘제한 통고’를 내렸지만, 이를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극우들이 주장하는 것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 주장을 하는 매국노 단체는 제대로 응징해야~

17. 경찰관 제복을 입고 영상통화를 하며 보이스피싱을 벌이는 신종 수법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찰은 “영상통화로 걸려 온 전화에서 경찰관 제복을 입은 3명이 책상에 앉아 있었고, 배경에는 실제 경찰서 사무실처럼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면서 경찰은 영상통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이 이제 연출극까지 한다니 영상통화는 무조껀 받지 말아야겠습니다~

18. 인공지능 AI 분야에서 일해온 30대 공학자가 길을 가다 쓰려져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합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34세의 고 김문수 씨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지난달 5일 아주대병원에서 심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까운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까운데 이런 결정을 하신 고인과 유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국은 그대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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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며 어떤 하루를 사느냐가 어떤 삶을 살지 정하는 이유다.
-권민창,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중-

‘진짜 복수는 상대방을 향한 공격이 아니라 내 삶을 더 단단하고 멋지게 살아내는 것’이라는 말처럼 더욱 단단하게 더 튼튼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복수일 것입니다.
이번 주도 고생한 우리 모두에게 평안한 주말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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