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폐과수원 제거 지원사업’ 19일까지 접수 신청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5-12-12 0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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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청 전경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과수 병해충의 주요 전염원을 사전에 제거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농가 방제비 부담을 덜기 위한 ‘과수 병해충 예방 폐과수원 제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란병·탄저병 등 전염성이 높은 병해충 감염 가지와 폐과수원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2차 감염을 차단하고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확인된 관내 과수 재배 농업인이며, 폐과수원 나무 제거가 필요한 필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 농가 중 ▲타 과원 인접 여부 ▲고령·취약계층 여부 ▲병해충 확산 우려 정도 등을 종합해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특히 폐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절단된 부산물은 현장에서 파쇄 또는 분리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전문 영농작업단이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협의한 일정에 따라 절단·파쇄 작업을 진행하며, 지주대 등 기타 시설물 정리는 농가가 자체적으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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