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 소집

청와대 / 강보선 기자 / 2021-03-29 03: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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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부동산 적폐청산 메시지 전망

▲ 사진= 청와대.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부패청산을 위한 긴급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개최되며,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 방안, 부동산 투기 발본색원을 위한 범부처 총력 대응 체제 가동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반부패정책협의회에는 부동산 대책 관련 부처인 기재부, 법무부, 행안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 권익위원장, 인사혁신처장, 검찰총장 대행,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다.

협의회 훈령에 따른 정부위원은 아니지만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는 측면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부동산 대책 관련 부처인 국토부, 농식품부 장관도 참석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부동산 적폐청산 등 투기 의혹에 대해 강력한 ‘정면돌파’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사·수사의 엄정한 집행은 물론,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을 이해충돌방지법 등 입법과제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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