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1.4% 증가한 563.5억 달러…반도체 수출 역대 11월 중 최대
-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4-12-02 02:37:10
산업부 '11월 수출입동향' 발표
무역수지 18개월 연속 흑자…대미·대중은 마이너스 전환
자동차 파업 등 영향 생산감소로 13.6%↓
자동차 파업 등 영향 생산감소로 13.6%↓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4개월 연속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무역수지도1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 5000만 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507억 4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6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올해 누적 수출은 전년보다 8.3% 증가한 622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600억 달러 개선된 452억 달러로 집계됐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5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인 125억 달러(+30.8%)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최대실적 경신,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122.3%), 선박(70.8%) 등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는 주요 부품업체의 파업, 임금 단체협상 지연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3.6% 줄어든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반도체(25.4%)·반도체 장비(86.0%) 등 에너지 외 수입은 전년 동월과 보합 수준인 40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16.8%) 등 에너지 수입은 10.8% 줄었다.
반도체의 선전에도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대(對)중 수출은 11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는 0.6% 감소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104억 달러로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5.1% 감소세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18개월 연속 흑자…대미·대중은 마이너스 전환
자동차 파업 등 영향 생산감소로 13.6%↓
자동차 파업 등 영향 생산감소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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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사진= 프레스뉴스 DB) |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 5000만 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507억 4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6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올해 누적 수출은 전년보다 8.3% 증가한 622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600억 달러 개선된 452억 달러로 집계됐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5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인 125억 달러(+30.8%)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최대실적 경신,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122.3%), 선박(70.8%) 등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는 주요 부품업체의 파업, 임금 단체협상 지연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3.6% 줄어든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반도체(25.4%)·반도체 장비(86.0%) 등 에너지 외 수입은 전년 동월과 보합 수준인 40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16.8%) 등 에너지 수입은 10.8% 줄었다.
반도체의 선전에도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대(對)중 수출은 11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는 0.6% 감소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104억 달러로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5.1%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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