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요르단 선도할 한국-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 개교
- 국제 / 채정병 특파원 / 2022-12-07 01:28:07
▲6일(현지시간) 코이카 사업으로 건립된 한-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에서 개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6일(현지시간) 코이카(KOICA)는 요르단 교육부와 공동으로 한-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JOKINZ, Jordan-Korea Industrial School in Zarqa)) 개교식을 거행했다.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 24Km에 위치한 자르카(Zarqa)는 요르단공장의 50% 이상이 모여있는 산업의 중추 핵심도시다.
요르단 내 노동시장 수요에 적합한 기술환경 구축 및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 숙련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어진 이 학교는 코이카의 '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038만불의 재원이 투입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동의대학교는 프로젝트 관리용역(PM)으로 참여하여 사업 성과관리 및 초청연수 등을 담당했고 글로벌 비즈텍에서 기자재 공급을 맡았다. 또한 독일국제협력공사(GIZ)가 참여하여 교육과정 및 교보재, 현지연수, 진로컨설팅센터 운영자문 등을 진행했다.
▲6일(현지시간) 아즈미 마하파즈(왼쪽 두번째) 요르단 교육부장관과 이재완(왼쪽 세번째) 주 요르단 대사가 학교시설 투어를 하고 있다. |
이 학교는 8,577 제곱미터 면적에 본관 및 12개 실습실, 국내외 첨단 기술장비가 갖추어져 있고 요르단 국가산업표준에 따른 전기, 자동차전기, 자동차기계, 냉동공조, 용접, 목공 등의 6개 전문교육과정과 교재개발, 교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6일(현지시간) 한-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 개교식에서 현지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한-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는 600여명의 학생과 50여명의 교사들이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출하는 산실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향후 요르단 정규 직업 훈련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서동성 코이카 요르단 사무소장은 "이 학교가 한-요르단 기술훈련원, 발카 전문대학교 직업교육훈련 역량강화사업 등 기존 직업교육훈련분야 지원 사업 간 전략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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