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21 2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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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로 멧돼지 분변 등 양돈농장 유입 우려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양돈농장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의 경우 그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미검출 지역을 유지해 왔으나 올해 3~4월 북구에서만 총 4건 발생하는 등 인접 양돈농가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후 추가 발생 사례는 없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개체가 야산에 추가로 서식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장마철 야생멧돼지 분변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하천 범람 또는 토사 유출을 통해 양돈농가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방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농장 단위에서 체계적인 차단방역 체계(시스템)를 구축해 농장 종사자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중호우 전 농장에서는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소독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야 한다.
농장 침수 시에는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외부로부터 유입된 흙, 쓰레기 등 오염원은 소독 후 농장 내 매몰하며 침수로 형성된 물웅덩이를 제거해야 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황실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등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양돈농장 내 차량, 폐사체, 사용기구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바이러스 유입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농장 침수 신고 시 침수된 돈사별로 위축돈과 폐사체를 검사할 예정이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차단방역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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