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정의당 부대표 출사표

대전/충남/세종 / 정광태 / 2020-09-09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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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지방 대표하는 부대표되겠다”

▲ 김윤기 정의당 부대표 후보 포스터.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이 정의당 6기 동시당직총선거에 부대표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9일 후보등록을 마친 김윤기 후보는 “정의당은 기후위기와 우리 사회의 거대한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당내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정의당이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 중심, 의회 중심의 당 운영시스템을 지역 중심으로 바꿔 기초가 튼튼한 정의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의 입장에서 중앙을 견제하는 부대표, 비수도권 입장에서 수도권 집중을 견제하는 부대표, 원외에서 원내를 견제하는 부대표’를 표방한다.

이어 김 후보는 정의당 강화 전략으로 지역과 노동 등 현장 강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권역별 선출, 진보정당 답게 노동 등 현장의 기반 강화, 지방선거 제도 개혁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담당하는 ‘지역정치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5년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한 대전의 대표 진보정치인으로서 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 시민대책위, 민영화 저지 대전공동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대전의 상수도 민영화 저지, 민간특례사업 중단 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10일 후보등록 마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의당 6기 동시당직선거는 27일까지 1차 투표를 거쳐 부대표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대표는 과반득표자가 없을 시 내달 12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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