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람과 생명을 잇는 재난 돌봄 프로젝트 개최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14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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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대구역 광장서 이동형 재난쉼터·재난회복력 팝업센터 운영


대구광역시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국 10대 자원봉사 릴레이의 일환으로 ‘사람과 생명을 잇는 재난 돌봄 프로젝트’를 6월 1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UN 지정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테마 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구시는 ‘재난안전’ 분야에 선정돼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이날 행사는 폭염 등 기후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대응 역량을 키우고, 일상 속 재난 예방과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캠페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동형 재난쉼터(에어텐트)’와 ‘재난 회복력(Resilience) 팝업센터’가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험존에서는 폭염 행동 요령과 생활재난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교육을 비롯해 ▲안전단디챙기존(응급처치(CPR) 체험) ▲재난대비 생존배낭 꾸리기 ▲재난안전 OX 퀴즈 ▲아이스팩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자원봉사와 재난대응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그냥드림’ 사업에서 착안한 ‘그냥드림 스테이션(그냥 가꼬가이소)’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쿨토시와 부채, 냉감용품 등으로 구성된 재난돌봄 키트와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시민들과 나누며 폭염 대응 요령과 따뜻한 이웃 돌봄의 가치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비롯해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 구·군 센터 관계자 및 재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한국위원이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솔로몬과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재난 예방과 돌봄, 자원봉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자원봉사 문화가 한층 더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기후변화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원봉사는 공동체를 연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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