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충남도 기업과 베트남·캄보디아 기술사업화

대전/충남/세종 / 최정현 / 2020-12-09 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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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협력 위한 온라인 협력의 場 마련

 

(프레스뉴스)최정현 기자= 호서대학교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신남방 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의 정부 부처, 국제기구, 민간기업들과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를 8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측 과학기술부 팜아이손 부국장, 백화대 응웬딘한 교수와 현지의 한인 기업들, 캄보디아 측 우정통신부 푸티부스 차관, UN산업개발기구 캄보디아 속나린 소장, 한국 측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과 충남지역 중소·중견기업 CEO가 함께 참석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자국의 제조산업 개발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소개하고, 한국 측에서는 스마트팩토리전략과 자율주행(호서대 정희운 교수),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맞춤 스킨케어(글래드너 서강혁 대표) 사례를 전달했다.

 

캄보디아의 산업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UN산업개발기구(UNIDO)는 충남권 중소·중견기업에게 ‘캄보디아 산업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협력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신남방 국가의 현지 상황,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지식과 현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산‧학‧연 네트워크의 구축하고, 민‧관‧대학의 성공사례와 베트남‧캄보디아 등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례 등이 공유됐다.

 

포럼에서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은 “충남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신남방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향후에도 대학,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대해서는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충청권 제조기업의 글로벌 실제 기업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경영의 독창적인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이종원 원장은 “호서대는 신남방 국가와 인도를 대상으로 한국형 기술경영 인재양성과 기업의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ABL(Actual-task Based Learning) 모델을 현장에 접목시켜서 실질적인 성공 사례가 나오도록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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