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한객 100만 돌파' 환영행사 개최
- 경제/산업 / 이아림 / 2018-11-23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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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00만번째 방한 관광객인 쳔즈쉬엔 부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이슈타임)이아림 기자=한국관광공사가 올해 100만번째로 입국한 대만 관광객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100만번째 대만 방한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100만번째 방한객은 남편과 휴가차 한국을 방문한 쳔즈쉬엔(陳枳璇·42·여) 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사상 최초 100만번째 입국자가 되신 것을 축하하며, 한국에서 잊지 못할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꽃목걸이와 100만번째 인증 피켓 수여와 함께 이들을 축하했다.
쳔즈쉬엔 부부는 "첫 한국여행에서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주변에도 한국여행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년 전인 2008년까지만 해도 불과 32만명 수준이었던 대만 방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중국·일본에 이어 처음으로 TOP3에 진입했다. 대만관광객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말에는 1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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