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호우특보 이후 다시 폭염특보… 11일 만에 서울 서남권에 폭염주의보 발효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10 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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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건설현장 점검 등 시민 보호‧취약시설 안전 관리 강화
▲ 폭염주의보 발표 현황

10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 서남권(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 7개 자치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6월 29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11일 만에 다시 내려진 폭염특보다.

최근 호우특보 이후 높은 습도와 기온 상승이 이어지면서 체감온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을 수행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 서남권 7개 자치구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물품 비축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긴밀한 협업체계를 가동한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거리노숙인 상담과 순찰 등도 강화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관련 야간 시간대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민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자치구청사를 활용한 무더위 대피 공간을 24시간 개방 운영한다.

자치구청사 무더위 대피공간(응급대피소)은 시민들이 쉽게 알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를 활용해 폭염 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남권 7개 자치구에서는 구청사 등을 활용한 무더위 대피공간 7개소를 24시간 개방 운영한다.

서울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임시청사 사용으로 공간 확보가 어려운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청사가 24시간 개방될 예정이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책도 시행된다.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도 적극 안내한다. 시 보유 전광판, 누리집,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시간대 휴식 등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호우특보 이후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 변화에 따라 시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서울시는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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