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 7월은 여름 정원을 깨우는 청량한 향기 '배초향'
-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06 12:35:33
제철에 만날 수 있는 향기로운 우리 정원식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배초향(Agastache rugosa (Fisch. & C.A.Mey.) Kuntze)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초향은 꿀풀과에 속하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무더위가 깊어지는 7월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보라색 이삭 모양의 꽃들이 풍성하게 피어나는데, 꽃과 잎을 살짝만 스쳐도 코끝을 시원하게 감싸는 상쾌한 박하 향을 풍긴다. 한여름 정원에 시원한 색감과 청량한 후각적 자극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우 매력적인 자생 허브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역의 양지바른 자갈밭이나 계곡 근처에서 자라는 배초향은 정원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는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높다. 보랏빛 꽃에는 꿀이 풍부하여 여름철 정원에 꿀벌과 나비를 불러모으는 중심 식물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어린잎은 나물이나 매운탕 등의 향신료로 쓰이고, 말린 전초는 ‘곽향’이라 하여 약용하거나 허브차로 즐길 수 있어 실용적 가치도 뛰어나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방아잎’이라는 이름으로 식용으로도 이용한다.
정원에서는 배초향의 상쾌한 향기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변에 군락으로 심거나, 가드너가 자주 머무는 테라스, 쉼터 주변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 정원의 짙은 녹음 속에서 보랏빛 꽃이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경관을 연출한다. 햇빛이 잘 들고 토양 수분이 적당하면서도 물 빠짐이 좋은 곳을 가장 선호하지만,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다소 척박한 토양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추위에 매우 강해 특별한 보호 조치 없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안정적으로 노지 월동을 한다.
배초향의 종자 번식은 가을철 꽃이 지고 맺히는 미세한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거나 냉장 보관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매우 잘 된다. 삽목은 5~6월경 새로 자란 건강한 줄기를 10cm 내외로 잘라 흙에 꽂고 그늘에서 습도를 유지해 주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 또한, 봄과 가을에는 자란 포기를 나누어 심는 분주 번식도 용이하다. 이식은 봄이나 가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심은 후에는 뿌리가 주변 토양과 밀착될 수 있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생육이 왕성하므로 봄철에 순지르기(적심)를 해주면 가지가 많아져 한여름에 더 많은 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다.
김혁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배초향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싱그럽고 청량한 향기를 품은 한국의 대표 허브 식물이다. 2026년 7월, 우리 자생 배초향의 보랏빛 꽃과 상쾌한 향기와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정원을 가꾸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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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초향 꽃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배초향(Agastache rugosa (Fisch. & C.A.Mey.) Kuntze)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초향은 꿀풀과에 속하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무더위가 깊어지는 7월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보라색 이삭 모양의 꽃들이 풍성하게 피어나는데, 꽃과 잎을 살짝만 스쳐도 코끝을 시원하게 감싸는 상쾌한 박하 향을 풍긴다. 한여름 정원에 시원한 색감과 청량한 후각적 자극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우 매력적인 자생 허브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역의 양지바른 자갈밭이나 계곡 근처에서 자라는 배초향은 정원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는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높다. 보랏빛 꽃에는 꿀이 풍부하여 여름철 정원에 꿀벌과 나비를 불러모으는 중심 식물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어린잎은 나물이나 매운탕 등의 향신료로 쓰이고, 말린 전초는 ‘곽향’이라 하여 약용하거나 허브차로 즐길 수 있어 실용적 가치도 뛰어나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방아잎’이라는 이름으로 식용으로도 이용한다.
정원에서는 배초향의 상쾌한 향기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변에 군락으로 심거나, 가드너가 자주 머무는 테라스, 쉼터 주변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 정원의 짙은 녹음 속에서 보랏빛 꽃이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경관을 연출한다. 햇빛이 잘 들고 토양 수분이 적당하면서도 물 빠짐이 좋은 곳을 가장 선호하지만,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다소 척박한 토양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추위에 매우 강해 특별한 보호 조치 없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안정적으로 노지 월동을 한다.
배초향의 종자 번식은 가을철 꽃이 지고 맺히는 미세한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거나 냉장 보관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매우 잘 된다. 삽목은 5~6월경 새로 자란 건강한 줄기를 10cm 내외로 잘라 흙에 꽂고 그늘에서 습도를 유지해 주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 또한, 봄과 가을에는 자란 포기를 나누어 심는 분주 번식도 용이하다. 이식은 봄이나 가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심은 후에는 뿌리가 주변 토양과 밀착될 수 있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생육이 왕성하므로 봄철에 순지르기(적심)를 해주면 가지가 많아져 한여름에 더 많은 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다.
김혁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배초향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싱그럽고 청량한 향기를 품은 한국의 대표 허브 식물이다. 2026년 7월, 우리 자생 배초향의 보랏빛 꽃과 상쾌한 향기와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정원을 가꾸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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