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소이산 지하벙커 전면 개방
-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08 1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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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 소이산 지하벙커 전면 개방 |
철원군은 7월 1일부터 소이산 지하벙커를 전면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사적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공간을 원형 보존 및 정비 과정을 거쳐 공개했다.
소이산 지하벙커는 과거 최전방 군사 요새로서 긴장감이 흐르던 공간을 평화와 생태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적 자산으로 재탄생시킨 결과물이다.
철원군은 길이 약 300m에 달하는 벙커 내부 구조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방문객들이 역사적 현장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지하벙커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어 철원을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지하벙커는‘철원역사문화공원’및‘소이산 모노레일’과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소이산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은 백마고지, 철원평야, 그리고 DMZ 평화지역을 한눈에 조망한 뒤, 지하벙커 내부를 직접 도보로 관람하며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입체적인 동선을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모노레일 탑승객뿐만 아니라 소이산을 찾는 등산객과 트레킹 이용객들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벙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보 연계성도 강화했다.
철원군은 정식 개장에 앞서 과도한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는 대신, 내부 보행 환경을 깔끔하게 개선하고 조명 시설을 확충하는 등 관람 편의를 돕는 필수적인 사전 점검을 철저히 마쳤다.
이번 정식 운영을 통해 소이산 지하벙커는 철원이 가진 안보 자원의 문화적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은 그동안 통제구역이었던 공간이 주민과 방문객 품으로 돌아온 만큼, 철원역사문화공원과 연계하여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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