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폐농약병 공동수거 사업 추진…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15 12: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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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거점지역 7개소에 페농약병 전용 수거함 18개 설치 완료
▲ 폐농약병 공동 분리수거함 설치 활동 참여자 단체 사진

고양특례시가 지난 14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폐농약병 공동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농약병을 체계적으로 수거·관리해 토양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고양시 7개 영농지역에 분리수거함 18개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농촌지도자회를 중심으로 생활개선고양시연합회(회장 김정임)와 함께 깨끗한 농촌환경,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들은 환경보전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친환경 영농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일부 영농현장에서는 폐농약병과 영농폐기물이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아 토양·수질오염, 농촌환경 훼손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농약 잔류물이 남아 있는 용기는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방치할 경우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농업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경지 인근 거점지역에 폐농약병 전용 분리수거함을 18개를 설치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연계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폐농약병은 전문 처리체계를 통해 재활용되고, 이는 플라스틱 자원의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촌지역에 방치되는 영농폐기물을 줄여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7개 농촌지도자 지구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00~150톤 규모의 영농폐기물(폐농약병, 폐비닐, 포대 등)​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양과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환경보전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환경 보전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출발점이자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함께하는 폐농약병 공동수거 사업을 통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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