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사회적 대타협 여부 중요…포용국가로 가는 계기"

기획/특집 / 곽정일 / 2018-10-17 12: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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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국회 교류 논의…국회 회담 등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 포용국가로 가는 계기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럽의 경우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면 선진국으로 쉽게 들어가고 그렇지 못하면 정체되고 마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바로 그 지점에 와 있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포용국가로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의 민생연석회의가 오늘 출범하고, 마침 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 여부를 오늘 결정한다고 한다"면서 "두 쌍두마차가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좋은 풍조를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근 남북 국회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그는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북한 대표인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과 면담한 사실을 언급하며 "남북 국회의 교류, 협력 논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남북 국회 회담 등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해 3자 협의체가 처음 가동됐고, 향후 협의를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유엔사가 처음 참여한 것은 의미가 있는데 남북, 유엔사가 함께 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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