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성황리 폐막… 영화와 캠핑으로 물든 양평

문화 / 프레스뉴스 / 2026-06-30 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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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맑은숲캠프에서 개최
▲ 대상 수상작 김준형 감독 발언

양평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와 맑은숲캠프에서 열린 ‘제2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대에 감동을 전한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으로 막을 올렸으며, 독특한 개성의 '아메바 소녀들과 여교괴담: 개교기념일'을 폐막작으로 상영했다. 특히 영화제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폐막작을 연출한 김민하 감독의 특별 강연을 개최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관객들이 상영관에서 함께 웃고 공감하며 영화를 즐겼고,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가 참여한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져 영화를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7일 맑은숲캠프(캠핑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단편영화 공모전’ 수상작 5편이 상영됐다. 공모전에서는 △대상 '맞담' △최우수상 '꼬르륵' △우수상 '성탄절의 불상사' △장려상 '파랑의 파동' △'사각지대'가 각각 수상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상금과 함께 양평 특산물인 수박을 부상으로 전달하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박 2일간 운영된 ‘별빛캠핑’ 프로그램에서는 △나만의 영화 대사 엽서 만들기 △영화 속 전통놀이마당 △즉석사진 촬영 △맑은숲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센터 1관은 ‘작년 수상작 상시상영관’으로 꾸며져 감독 소개 패널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센터 2관에서는 초청작 상영과 함께 영화 '새이와 도하'의 배진아 감독이 진행한 ‘단편영화 제작 특강’이 열렸으며, 주인공 ‘도하’ 역의 서지우 배우도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관객들이 영화를 함께 즐기고 영화인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영화의 매력을 나눈 뜻깊은 축제였다”며 “함께해 주신 군민과 영화 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평만의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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