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신뢰가 크면 책임 또한 무겁다” 민선 9기 공약 90개 확정…연내 실천 계획 마련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4 1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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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내놓는 공약 아닌, 반드시 지키는 약속”…총 6대 분야 공약 마련
▲ 이재호 연수구청장 “신뢰가 크면 책임 또한 무겁다” 민선 9기 공약 90개 확정…연내 실천 계획 마련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4일 “저에게 주신 신뢰가 클수록 책임 또한 무겁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난 100일은 구민의 믿음이 만든 시간이었다.”라며 취임 100일 소회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연수구민의 염원과 미래 비전을 담은 ‘제1호 제안서’를 작성해 인천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강력한 추진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인천시에 ▲송도구 신설을 위한 행정 체계 로드맵 마련과 핵심 행정 권한의 사전 이양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인천공공의대 유치 ▲인천항만공사 이전 철회 ▲송도화물주차장 개장 계획 재검토와 대체 부지 이전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또 GTX-B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송도트램 등 구민의 염원을 담은 교통 대책도 건의했다.

원도심 현안으로는 ▲연수·선학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기준 용적률 300% 이상 상향 ▲송도 대우자판 부지 도시개발과 테마파크 사업 정상화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 ▲인천발 KTX 개통과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의 정상 추진 등도 촉구했다.

이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국회도 직접 찾아 연수구 현안 사업에 대한 설득 작업을 이어갔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송도 분구 추진과 송도경찰서 신설을 위한 정책 건의문을 전달했고,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선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GTX-B 적기 개통, 제2경인선 조속 추진, 송도트램 설치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법률, 무판 차량 근절을 위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오염 토양 정화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률안의 통과도 촉구했다.

이 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연수구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면 아무리 오래 걸려도 물러서지 않겠다”라며 “필요한 사업이라면 끝까지 찾아가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민선 9기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민선 9기 공약은 총 6개 분야 90여 개 사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안전 11개, 복지 23개, 교육·문화 21개, 환경·녹지 13개, 경제 9개, 도시·화합 13개다. 이는 민선 8기보다 13개 줄어든 수치다.

이 구청장은 “많이 내놓는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지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원도심 공약은 ▲선학동·옥련1동·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연수보건소 신청사 추진 ▲맛고을길 공영 주차타워와 연수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실버케어센터 2028년 준공 등이다.

송도국제도시 공약에는 ▲송도 4·3동 분동 ▲송도 6·7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주민 스포츠센터·노인복지관 신축 ▲워터프런트 호수 대규모 불꽃축제 추진 등이 담겼다.

AI를 활용한 정책도 추진한다.

민선 9기는 ▲AI·GPR 활용 지반 싱크홀 예방 안전관리 체계 2027년 4월까지 구축 ▲지난 9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연수구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시 현황 공개 ▲‘AI 안부 확인 앱’으로 고독사 위험 어르신 안부 상시 확인 등을 약속했다.

교통 공약은 ▲KTX 송도역 개발 ▲GTX-B 조속 완공 및 청학역 역세권 개발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송도 8자 순환 트램 등으로, 국회·정부·인천시와 소통하며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구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공약도 내놨다.

1세 이하 미숙아와 셋째 아이의 영아 RSV 예방 접종비 지원을 시작으로 연수큰재장학재단 장학생 확대, 청년 취업 드림 프로젝트, 중장년 맞춤형 구직 역량 교육, 어르신 노인복지시설 확장과 공공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구는 구민 의견을 듣고 공약을 보완해 12월 중 실천 계획을 수립·공개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언제, 얼마를 들여, 무엇을 하는지 구민이 직접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겠다”며 “44만 연수구민을 대신하는 구청장으로서 연수구의 미래를 향한 여정을 책임지고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민에게 이익이 되는 길이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하고,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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