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안산시장 박주원, 21대 총선 안산 상록(갑) 출마선언

정치일반 / 장현순 기자 / 2020-03-26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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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을 최고의 비메모리 반도체단지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혀

 


10년 전 인구 75만을 자랑하며 100만을 향해 달려가던 안산은 이제 65만 이하로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을 이끌던 우리의 자부심 반월시화산업단지는 이제 망해가는 산업단지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이곳이 망해가는 것은 여기에 입주한 1만 8천 개의 중소기업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며 그곳에서 일하는 26만 근로자 중 안산시민의 생계가 막막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8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반월시화산단을 살리려는 노력은 없이 각종 규제와 혐오 시설이라며 내쫓기 바빴던 것인가요?
힘든 노동을 통해 자식을 대학 보내고 각종 뒷바라지를 한 아버지와 어머니를 출세한 자식이 내치고 홀대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반월시화산단을 살려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막연한 첨단 산업도시를 만들겠다거나 말만 그럴듯한 사이언스밸리를 지어내고 컨텐츠 없는 스마트시티를 만든다는 것은 중병에 걸린 사람이 화장하고 치장을 해서 건강을 회복하겠다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는 오늘, 서서히 죽어가는 안산을 살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 출마의 변으로 삼고자 합니다.
반월시화산단을 살려 안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을 65만 평 본오뜰 너른 땅에 모셔 오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도시, 기흥이 메모리 반도체의 메카였다면 4차 산업시대의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지는 안산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안산은 기흥을 뛰어넘는 진짜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충분히 도전하고 성취해 낼 수 있는 가능한 목표입니다.
안산은 반도체 연구, 제조의 최적지입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엄청난 전력 수요는 반월시화산단에 공급되는 풍부한 전력라인과 영흥화력발전소가 공급하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공업용수 공급과 처리시설을 통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많은 물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울에서 기흥보다 가까운 입지 조건으로 최고의 두뇌들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곳 안산의 정치입니다.
발 벗고 나서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없습니다.
있더라도 도저히 기업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합니다.
반기업적인 정서의 좌파성향이 강한 여당의 실세가 권력을 독식하고 있는 안산의 상황은 대기업의 투자를 더욱 망설이게 할 것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지역 현안보다 중앙정치에 더 큰 비중과 관심을 두는 정치인은 안산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을 하다가 더럽혀지는 걸 두려워하는 정치인은 국가 제1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몰락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안산의 파국을 막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성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목사님 신부님 스님 같은 종교 지도자들이고 나머지 하나는 외람되게도 정치인입니다.
비록 정치인이 혐오의 대상이 된 것이 현실이지만 직업의 속성은 성직과 같습니다.
둘 다 공익을 위한 자기희생이 기본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서 말한 성직은 깨끗한 곳을 더 깨끗하게 하는 행주 같은 성직이고 뒤에 말한 정치인은 더러운 곳을 깨끗이 청소하는 걸레 같은 성직입니다.
저는 내 몸이 오염되고 더러워지더라도 안산이라는 시민들의 터전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이것은 걸레의 사명이자 저같은 정치인의 본분이라고 믿습니다.
저의 이러한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반월시화산단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반도체 회사의 협력업체들로 다시 채워지고 다시 살아나서 그 체질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단순 노동 집약형 중소 제조업에서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강소 기업들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삼성병원도 들어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것입니다.
한양공대와 반도체 연구단지들은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서울에서 고급 인력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반도체 도시가 안산이 되도록 GTX유치, 신안산선 개통도 서두르겠습니다.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수인선을 누가 추진하고 유치시켰습니까?
바로 저 25시 안산시장 박주원이 10년 전 재임시절에 추진했던 일입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들과 사물인터넷 기업들은 막대한 양의 비메모리 반도체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의 슈퍼싸이클은 다시 돌아올 것이며 다시 찾아올 슈퍼싸이클의 주인공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서도 안산을 위해서도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100조 넘게 투자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과 연구단지는 안산에 들어와야 합니다.

제 몸에 오물이 묻고 어떠한 비난과 음모가 판을 쳐도 반드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성공시키겠습니다.
안산을 최고의 최대의 반도체단지로 만들겠습니다.
제2의 기흥을 뛰어넘어 비메모리 반도체단지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울부짖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못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못살겠다! 싹다 바꾸자!’ 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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