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6년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16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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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면 동산․인구 연안에 해삼 모듈 50기 설치 및 종자 18만 마리 방류
▲ 전년도 해삼 종자 방류 사진

양양군이 해양자원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2026년도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돌기해삼의 서식 적지로 평가받는 현남면 동산리와 인구리 연안에 오는 9월까지 다목적 해삼 모듈 50기를 설치하고, 12월까지 해삼 종자 약 18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은 해저에 다목적 모듈을 설치해 돌기해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우량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해삼 자원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양양군은 풍부한 연안자원을 활용한 해삼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돌기해삼을 지역 대표 수산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해삼 양식 기반 확충사업이 실제 생산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21억여 원을 투입해 현남면 연안에 다목적 해삼 모듈 364기를 설치하고, 해삼 종자 172만 8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그 결과 2025년 해삼 생산량은 8,603kg으로, 2024년 6,545kg보다 31.4% 증가했다. 생산금액도 2024년 1억 6천300여만 원에서 2025년 1억 8천300여만 원으로 약 12% 증가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서식공간 조성과 종자 방류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해삼 자원의 자연증강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돌기해삼은 육질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지역 해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해삼 서식 기반을 꾸준히 확충한 결과 생산량과 생산금액이 함께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해삼을 양양군의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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