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심각' 단계 진입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7-15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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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산시 생활·공업용수 낙동강·금호강 대체공급 최대 5.9만톤 추가 증량
▲ 운문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15일 00시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용수댐인 운문댐(경북 청도군 소재)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문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371mm로 예년(581mm)의 64% 수준이다. 특히 홍수기 이후 강우량은 18mm로 예년(223mm)의 8% 수준에 그쳤다.

운문댐의 올해 용수 공급량은 하루 평균 29만톤이나 유입량은 16만톤에 그쳐, 댐 저수량이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있다.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4,774만톤으로 예년 저수량의 61% 수준이다.

운문댐은 3월 2일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한 이후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 탄력적으로 감량하는 등 긴축운영체제로 전환하여 대응해 왔다.

이번 가뭄 ‘심각’ 단계 진입에 따라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대구광역시 생활·공업용수의 낙동강 대체공급량을 최대 10.7만톤/일까지 증량하고(현재 5만톤/일), 경산시 생활·공업용수의 금호강 대체공급량을 최대 0.6만톤/일(현재 0.4만톤/일)까지 증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문댐 ‘심각’ 단계 진입 이후 댐 수위가 지속적으로 저하될 경우,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을 탄력적으로 가동하여 금호강 하천수로 생·공용수를 최대 12만톤/일까지 대체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문댐에서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지자체(대구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는 대구·경산시 수계 전환, 하천유지용수 감량 등을 통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지자체의 생활·공업 용수 가뭄 ‘경계’로 발령하고, 용수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송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량과 용수 공급현황 등 가뭄 대응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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