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대전/충남/세종 / 신정은 / 2020-09-23 11:34:54
  • 카카오톡 보내기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 8개 시·군에 붕어·동자개 등 자원 조성
▲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6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23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부터 도내 8개 시·군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60만 마리를 지역별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방류한다.

이번 방류 지역은 ▲보령시 보령댐·청천지·주산·웅천·성주천 ▲아산시 아산호·삽교호 ▲서산시 대호호·중왕지·가사지·용현계곡 ▲논산시 탑정호 ▲당진시 대호호·삽교호 ▲부여군 지천·용두 ▲서천군 주항지·서부지 ▲예산군 예당호 등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품종 및 물량은 붕어 40만 마리, 동자개 2만 마리이며 민물고기센터에서 이른 봄부터 친어관리 및 인공종자 생산을 통해 관리해 온 우량치어다.

아울러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자원 조성에 이어 다음달 중순 다슬기 50만 패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자원 조성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 수면에서의 일정기간 어구 제한, 포획 금지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지난 2006년 연구소 개소 이후 14년간 17품종 1881만 마리의 토산어종을 방류한 바 있으며 양식 어민 대상 고부가 가치 품종개발 및 보급 등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