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을 누비면, 남원이 내 동네가 된다.” 남원시, ‘청년 한달살이’ 참가자 20명 모집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9-23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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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10월 11일 자정까지 접수… 3주 살기·지리산 1주·덕과면 2주 3가지 맞춤형
▲ 남원누비살이 참가자 모집_남원행티켓형

남원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1일 자정까지 '2026 전북형 청년 한달살이'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남원살이 남원누비(Namwon NUBI)'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남원에 머무르며 지역의 풍류와 문화, 자연을 직접 누리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슬로건은 ‘한 달을 누비면, 남원이 내 동네가 된다’이다.

남원시 청년 한달살이의 가장 큰 특징은 머무는 기간을 참가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는 생활 여건이 저마다 다른 청년들을 고려해 3가지 맞춤형 유형으로 신청을 받는다.

1유형 3주 살기 코스는 10월 19일 ~ 11월 9일까지 21박 22일 동안 지리산 산내면에서 7박을 보낸 뒤 덕과면으로 옮겨 14박을 머무른다.

2유형 지리산 1주 코스는 10월 19일 ~ 10월 26일까지 7박 8일 동안 산내면 원천체험휴양마을에 머무르며 남원의 소리와 지리산을 집중적으로 만난다.

3유형 덕과면 2주 코스는 10월 26일 ~ 11월 9일까지 14박 15일을 덕과면 솔바람권역에 머무르며 목공·도자기 등 제작 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한다.

선발은 체류 기간이 긴 신청자를 우선한다.

직장이나 학업 사정으로 22일을 모두 비우기 어려운 청년도 1주 또는 2주 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45세까지의 청년과 외국인으로, 모두 20명을 선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에 주소를 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체류 기간의 숙박비와 식비, 체험비, 여행자 보험료를 모두 시가 부담하며 집결·귀가 셔틀과 프로그램 이동 차량도 함께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남원의 풍류와 문화, 자연을 고루 담아 각각 소리, 손, 자연, 사람을 주제로 알차게 준비했다.

소리 프로그램은 국악의 성지 해설사 동반 투어와 미니 장구 만들기, 광한루원 상설 공연 관람(남원시립국악단·남원시립농악단), 사물놀이 입문 워크숍에 참여한다.

손 프로그램은 목공과 도자기를 여러 차례 반복해 배우는 제작 체험, 사과파이 만들기와 지리산 치유밥상, 압화꽃 한지등과 오란다 만들기를 체험한다.

자연 프로그램은 지리산 둘레길 자율 산책, 숲어드벤처, 정령치 별빛 나들이, 만행산 천체망원경 체험한다.

사람 프로그램은 남원에 정착한 청년 멘토와의 식사 모임, 수지미술관–산촌마을–몽심재 고택으로 이어지는 하루 투어, 덕과면 솔바람 마을축제와 '중군제'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일정은 여유 있게 편성했다.

주말에는 원칙적으로 프로그램을 넣지 않고 주 2일 이상 자유 일정을 확보했으며, 공연·축제처럼 특정 일자에만 가능한 프로그램만 예외를 두되 참여는 자율로 했다.

신청은 [남원시 누리집 공지사항 / 온라인 신청서]에서 할 수 있으며, 마감은 10월 11일 24시다.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14일] 최종 선발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농촌관광 관계자는 “한 달이든 일주일이든, 남원에 머무는 동안 이곳의 풍류와 사람을 오롯이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며 “보고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 남원을 기억하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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