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책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주민과 함께 쓴다" 주민주권위원회 출범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27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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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주권위원회 29일 출범, 정책 계획·결정·집행·평가 전 과정에 참여
▲ 유찬종 구청장

종로구는 10월 29일 종로구청 10층 열린홀에서 '주민주권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주민이 구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출범한다.

주민 대표와 각계 전문가 등 9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살피며 구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과 구를 잇는 가교역할을 맡는다.

위원회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주민주권'이다. 이달 제정된 종로구 주민주권위원회 조례는 주민주권을 주민이 공공정책의 계획·결정·집행·평가 전 과정에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로 규정한다.

구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분야별 전문 자문을 바탕으로 이 권리를 보장하고 주민 권익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위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행정경제·문화환경·건강복지·도시관리·안전시설 등 5개 분과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분과에서 나온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활용되며, 구는 그 결과를 위원들에게 다시 전달한다. 의견을 내는 데서 끝나지 않고 결과까지 돌려받는 구조를 갖춰 논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전문성을 키우는 사업도 병행한다.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하고, 전문가 특강과 분과별 토의를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회의 진행 능력을 기른다.

현장에서 배우는 기회도 마련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현장을 찾는 연수를 열어 눈여겨본 사례를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활동 성과는 지역사회와도 나눈다. 주요 활동과 자문 결과를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하고 주민주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

구는 이러한 노력으로 주민의 경험과 지혜를 행정에 충실히 담아내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주민주권위원회가 주민 눈높이에서 구정을 살피고 방향을 제시하며, 종로의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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