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先이주-善순환' 첫 사례 남대문 ‘해든집’ 쪽방주민 추가 42세대 주거상향
-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8-25 10:05:06
계약 등 후속 절차 거쳐 순차 입주… 상담·의료·자활 등 복지서비스 연계해 정착 지원
서울시가 남대문 쪽방촌(양동 제11․12지구) 정비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해든집’ 공실 42호에 대해 입주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로써 ‘해든집’은 전 세대 182세대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
‘해든집’은 ‘해가 드는 집, 희망이 스며드는 집’이란 뜻으로 지난 2021년 12월 정비계획 결정 후 기부채납을 받아 4년 만에 준공된 임대주택으로, 2025년 9월 양동 사업지구 내 쪽방주민 142세대가 입주했다.
이번 추가 공급은 최초 2025년 9월 142세대가 입주 후 발생한 공실을 포함하여 총 42호(전용면적 14.21㎡ 41호, 20.71㎡ 1호)에 대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이다.
남대문 쪽방주민들이 이주한 ‘해든집’은 개발 대상지에 대한 일괄 전면 철거나 입주민 강제 이주 방식이 아닌 이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해주고, 이주가 완료되면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선(先)이주-후(後)개발’ 방식의 쪽방촌 첫 정비 사례이다.
‘해든집’은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와 복지를 연계한 공간으로, 주민 이주 후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선(先)이주-후(後)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서울시 최초의 민간 주도 순환정비 사례이자 ‘약자와의 동행’을 구현한 주거복지 모델이다.
‘해든집’은 서울시 쪽방촌 재개발 최초 사례이며, 서울시는 ‘先이주-後개발’ 원칙에 따라 주민 이주대책을 수립하고, 민간·공공 사업주체와 협력해 ‘내몰림 없는’ 쪽방촌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창신동 쪽방촌이 같은 방식의 민간주도 정비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며, 영등포 쪽방촌은 공공주택사업(LH·SH·영등포구)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공급 가능한 주택이 42호로 한정된 만큼 주거지원 필요성이 높은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입주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입주자 선정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선정기준은 쪽방 거주기간 및 주거여건 등 주거취약성(40점), 장애 유무 등 사회적 취약성(20점), 강제퇴거 위기 등 주거안정성(20점), 공급대상 주택과의 근접성(20점)을 반영하여 선정기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해든집 지원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쪽방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자산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요건을 충족한 신청자(84명)를 대상으로 입주자 선정기준표에 따라 순위별로 42명을 선정했다. 추가입주 신청에는 해든집이 위치한 중구 66명, 용산구 13명, 종로구 4명, 영등포구 1명으로 총 84명의 서울시 쪽방주민이 참여했다. 14.21㎡은 41세대, 20.71㎡는 선정자 중 세대원수가 3인으로 가장 많은 세대가 선정됐다.
선정된 입주 대상자에는 과거 양동 제11·12지구에 거주했던 것으로 사전 파악된 주민 총 6명과 동일 사업지구 내에 있으면서 건물 리모델링 등으로 인한 강제퇴거 위기자 27명도 선정되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주거공간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42세대는 향후 계약체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해든집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서울시는 쪽방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계약·이사 등 입주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여, 연말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시-구세군 ‘호텔용품재활용 사업센터’와 연계해 싱글침대(2000㎜×950㎜), 소가전, 식기 등 살림살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든집 입주자 가이드북’ 및 생활교육을 제공한다. 2025년 9월 해든집 최초 입주자(142세대) 지원 경험을 바틍으로, 쪽방주민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었던 도어락·카드키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관리비 납부하기, 분리수거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입주초기 불편을 최소화한다.
입주 이후에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해든센터’를 중심으로 생활·간호상담, 의료·기초생활지원, 자활·자립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해든집(공공임대주택) 건물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위치한 ‘해든센터’는 사회복지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2층 ‘모두의 거실’의 디자인을 개선해 입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든센터에서는 ‘내 방 가꾸기’, ‘요리교실’ 등 생활교육과 명절행사, 주민 마을상조 모임 ‘배웅’ 운영 등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해든집 입주와 정착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을 향후 쪽방밀집지역 정비사업 및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에 활용하여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해든집(공공임대주택) 입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사전이주자’ 개념과 범위를 정립했고, 향후 해든집(공공임대주택) 공실에 대한 입주자 선정 시 사전이주자 배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쪽방촌 정비사업에서 쪽방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주거상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이주대책 수립과 실행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추가 공급은 퇴거 위기에 놓인 주민들과 같이 실제 주거지원의 필요성이 높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선정된 주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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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든센터(전경) |
서울시가 남대문 쪽방촌(양동 제11․12지구) 정비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해든집’ 공실 42호에 대해 입주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로써 ‘해든집’은 전 세대 182세대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
‘해든집’은 ‘해가 드는 집, 희망이 스며드는 집’이란 뜻으로 지난 2021년 12월 정비계획 결정 후 기부채납을 받아 4년 만에 준공된 임대주택으로, 2025년 9월 양동 사업지구 내 쪽방주민 142세대가 입주했다.
이번 추가 공급은 최초 2025년 9월 142세대가 입주 후 발생한 공실을 포함하여 총 42호(전용면적 14.21㎡ 41호, 20.71㎡ 1호)에 대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이다.
남대문 쪽방주민들이 이주한 ‘해든집’은 개발 대상지에 대한 일괄 전면 철거나 입주민 강제 이주 방식이 아닌 이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해주고, 이주가 완료되면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선(先)이주-후(後)개발’ 방식의 쪽방촌 첫 정비 사례이다.
‘해든집’은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와 복지를 연계한 공간으로, 주민 이주 후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선(先)이주-후(後)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서울시 최초의 민간 주도 순환정비 사례이자 ‘약자와의 동행’을 구현한 주거복지 모델이다.
‘해든집’은 서울시 쪽방촌 재개발 최초 사례이며, 서울시는 ‘先이주-後개발’ 원칙에 따라 주민 이주대책을 수립하고, 민간·공공 사업주체와 협력해 ‘내몰림 없는’ 쪽방촌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창신동 쪽방촌이 같은 방식의 민간주도 정비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며, 영등포 쪽방촌은 공공주택사업(LH·SH·영등포구)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공급 가능한 주택이 42호로 한정된 만큼 주거지원 필요성이 높은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입주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입주자 선정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선정기준은 쪽방 거주기간 및 주거여건 등 주거취약성(40점), 장애 유무 등 사회적 취약성(20점), 강제퇴거 위기 등 주거안정성(20점), 공급대상 주택과의 근접성(20점)을 반영하여 선정기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해든집 지원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쪽방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자산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요건을 충족한 신청자(84명)를 대상으로 입주자 선정기준표에 따라 순위별로 42명을 선정했다. 추가입주 신청에는 해든집이 위치한 중구 66명, 용산구 13명, 종로구 4명, 영등포구 1명으로 총 84명의 서울시 쪽방주민이 참여했다. 14.21㎡은 41세대, 20.71㎡는 선정자 중 세대원수가 3인으로 가장 많은 세대가 선정됐다.
선정된 입주 대상자에는 과거 양동 제11·12지구에 거주했던 것으로 사전 파악된 주민 총 6명과 동일 사업지구 내에 있으면서 건물 리모델링 등으로 인한 강제퇴거 위기자 27명도 선정되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주거공간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42세대는 향후 계약체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해든집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서울시는 쪽방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계약·이사 등 입주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여, 연말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시-구세군 ‘호텔용품재활용 사업센터’와 연계해 싱글침대(2000㎜×950㎜), 소가전, 식기 등 살림살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든집 입주자 가이드북’ 및 생활교육을 제공한다. 2025년 9월 해든집 최초 입주자(142세대) 지원 경험을 바틍으로, 쪽방주민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었던 도어락·카드키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관리비 납부하기, 분리수거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입주초기 불편을 최소화한다.
입주 이후에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해든센터’를 중심으로 생활·간호상담, 의료·기초생활지원, 자활·자립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해든집(공공임대주택) 건물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위치한 ‘해든센터’는 사회복지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2층 ‘모두의 거실’의 디자인을 개선해 입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든센터에서는 ‘내 방 가꾸기’, ‘요리교실’ 등 생활교육과 명절행사, 주민 마을상조 모임 ‘배웅’ 운영 등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해든집 입주와 정착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을 향후 쪽방밀집지역 정비사업 및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에 활용하여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해든집(공공임대주택) 입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사전이주자’ 개념과 범위를 정립했고, 향후 해든집(공공임대주택) 공실에 대한 입주자 선정 시 사전이주자 배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쪽방촌 정비사업에서 쪽방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주거상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이주대책 수립과 실행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추가 공급은 퇴거 위기에 놓인 주민들과 같이 실제 주거지원의 필요성이 높은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선정된 주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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