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손학규,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도움 기대"

기획/특집 / 곽정일 / 2018-09-03 1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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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 대북 포용정책에 적극성 가졌던 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당 대표에게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홍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손 대표님은 누구보다 햇볕정책 등 대북 포용정책에 적극성을 가졌던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잘 아는 선배님"이라고 손학규 대표를 추켜세운 그는 "정치계에서 오랫동안 계셨던 분이기 때문에 여야관계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며 "특히 이해찬 당 대표님하고는 오랫동안 정치를 함께하셨기 때문에 두 분간의 개인적 관계를 생각하면 좀 더 대화가 원만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남북관계, 외교 문제에 대해서 손학규 대표님이 누구보다 햇볕정책 이런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서 적극성을 가졌던 분인 것을 생각하면 이번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홍 대변인은 "북한이 좀 더 (비핵화의) 적극적 의지를 보여주면 좋겠다"며 "물론 상응해서 미국의 관련된 조치도 좀 더 적극성을 보이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그런 측면에서 조정자와 촉진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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