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14기 선거 앞두고 선거구와 분구 구성
- 기획/특집 / 김혜리 / 2019-01-30 09:20:28
3월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 앞둬
(이슈타임)김혜리 기자=북한이 오는 3월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구와 분구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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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 갈무리) |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과 무력부문에 선거구와 분구가 조직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중앙선거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부위원장에 김평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남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는 입법권을 갖는 북한 '사회주의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다. 입법권은 물론 국방위원회·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 등 핵심 국가기구의 인사권도 행사한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임기는 5년으로, 현재 제13기 대의원은 2014년 3월 선거를 거쳐 구성됐다. 당시 전국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13기 대의원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4월 경제건설 집중노선에 따라 경제 관료의 기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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