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릉도 현장 밀착형 투자기획으로 관광 패러다임 대전환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6-05-19 08:30:19
  • 카카오톡 보내기
울릉군 현장 컨설팅 통해 ‘1시군 1호텔’ 울릉군 프로젝트 구체화
▲ 울릉군 현장 컨설팅

경상북도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울릉군을 방문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울릉도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간담회와 민간투자사업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제도를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 울릉군에 투자 예정인 민간 프로젝트를 실제 금융 조달이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울릉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과 PF 개발 컨설팅 전문기관인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울릉군 관계 부서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 울릉도 공항시대, 전국구 호텔·리조트 개발로 100만 관광도시 도전

그동안 울릉도는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면서도 해상교통에 의존한 접근성 한계로 관광산업 성장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울릉공항 개항을 계기로 접근성 문제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울릉도가 1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관광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울릉군 북면 일원에 추진 중인 280실 규모의 민간 호텔·리조트 조성 사업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하여 울릉도의 대표 체류형 인프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히 숙박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식음·휴양·체험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폭발적인 관광 수요 증가와 지방정부의 정책금융 지원이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울릉도의 천혜 자원과 고품격 인프라를 결합해 울릉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건 울릉부군수는 “울릉공항이 운영되면 관광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대규모 호텔·리조트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혁신추진단, ‘보조금’ 넘어 ‘정책금융’ 기반의 현장 투자기획 기능 강조

이번 컨설팅을 주관한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은 기존의 수동적인 예산 보조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지자체가 직접 사업의 안정성을 설계하고 민간 투자를 능동적으로 견인하는 ‘현장 중심의 투자 기획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매개로 경상북도의 직접적인 자기자본(Equity)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프로젝트의 대외 신용도를 높이고, 민간 사업자의 자금 조달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정교한 금융 전략을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러한 실무적 행보는 울릉군 공무원들이 민간 투자 사업을 단순한 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닌 정책금융 기반의 민관합동 프로젝트로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유도하여, 향후 인허가와 같은 행정 지원 과정에서 전례 없는 속도감을 낼 수 있는 결정적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민간 사업자 및 전문기관과 긴밀한 원팀(One-Team) 체계를 구축해 투자 구조를 정교하게 완성하고, 울릉도 호텔 사업이 ‘1시군 1호텔’의 국가적 대표 성공 사례로 안착하여 지역 경제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획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