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88 개장 후 상승 전환… 외인·기관 매수에 낙폭 축소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10-19 1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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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571억원, 기관 2155억원 순매수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 초반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9.64포인트(3.17%) 내린 5488.41로 거래를 시작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19일 3% 급락한 채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 전환했다. AI(인공지능) 산업 불안 여파에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AI·반도체주가 하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6분 전 거래일 보다 10.62포인트(0.19%) 오른 5678.67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79.64포인트(3.17%) 떨어진 5488.41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71억원, 기관이 215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38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제약, 음식료·담배, 비금속이 강보합권, 부동산, 섬유·의류, 오락·문화가 약보합권이다. 전기·전자, 보험, 화학, 제조, 금융, 운송·창고, 유통, 증권, IT서비스, 금속 등은 1%대, 기계·장비, 건설, 운송장비·부품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이 약보합권이다. 기아, SK스퀘어,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삼성생명은 1%대, 삼성전기, 삼성물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42포인트(0.68%) 하락한 789.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21.72포인트(2.73%) 떨어진 773.0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382억원과 기관 116억원 순매수 영향으로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4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가 6%대 강세고,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이 강보합권이다. 음식료·담배, IT서비스, 화학, 제약, 일반서비스, 통신, 유통, 종이·목재, 전기·전자, 건설 등은 약보합권이고 운송·창고는 1%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PSP, 원익IPS, 피에스케이홀딩스, HLB가 강보합권,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이 약보합권이다. 리노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레인보우로보틱스, 심텍은 1%대,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는 2%대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AI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IT 하드웨어 등 주력 업종 대부분이 주가 상으로 과매도 국면에 있는 만큼 저가 매수 유인이 높은 구간이지만 신용 위험·투자 축소·이익 모멘텀 약화 등 AI 산업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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