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주째 60%대… "추경은 긍정적, 환율은 악재"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3-30 1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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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지난주와 같았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32.2%를 기록했다. ‘잘 모름’ 응답은 5.6%였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유류세 인하, 25조원 ‘전쟁 추경’, 전기요금 동결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을 내놨지만, 환율 1510원 돌파와 코스피 5300선 붕괴 등 경제 지표 악화로 지지율이 횡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1.1%, 국민의힘이 30.6%였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9% 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4주 만에 반등했다. 지난주보다 2.5% 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환율 급등, 물가 부담, 증시 급락 등 대외 경제 변수로 인해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했고 집권 여당에 대한 책임론과 조정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극심한 공천 내홍에도 최근 누적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가 일부 나타난 데다 경제 불안 상황에서 여당 견제 심리가 겹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두 정당 이외 개혁신당은 2.7%, 조국혁신당 1.6%, 진보당 1.5% 순이었다. 기타 정당 지지율은 2.4%, 무당층은 10.2%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응답률은 5.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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