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소득공제'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10분 만에 완판…앱 판매 물량 매진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5-22 10:12:33
  • 카카오톡 보내기
3주간 선착순 판매…은행 10곳·증권사 15곳서 온·오프라인 가입
▲2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게시판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홍보영상이 나오고 있다.총 6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1인당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판매 기간은 다음달 11일 까지이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시작 10분 만에 한도가 소진되는 등 뜨거운 가입 열기를 보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래에셋·KB·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신한, 우리, NH농협은행 등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 온라인 판매 물량은 모두 소진됐다. 오프라인 판매 물량은 아직 남아있지만, 가입자가 실시간으로 몰리고 있어 빠르게 한도가 줄어들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오전 8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200억원 한도 가운데 온라인으로 이미 45억원이 판매됐다"며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해 투자하는 정책 펀드인 만큼 시장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각사별로 조기에 완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시중은행도 온라인 판매 물량을 중심으로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오전 중 앱 판매 물량이 매진됐고 다른 시중은행들도 빠르게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은행 영업점에도 직접 방문해 가입하려는 고객이 몰렸으며, 물량 소진을 우려해 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도 벌어졌다.

 

국민성장펀드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펀드로 AI·반도체·바이오·로봇·이차전지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에 자금을 투입한다. 총 150조 원 규모 중 매년 6000억 원씩 5년간 총 3조 원을 국민 자금으로 모은다. 국민 모금액으로 모펀드를 구성하고 여기에 정부 재정과 운용사 투자금을 더해 10개 자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다.

 

가입 창구는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iM뱅크·경남·광주·부산은행 등 주요 은행 10곳과 KB·NH·대신·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영·신한·아이엠·우리·유안타·하나·한국·한화·키움증권 등 증권사 15곳이다. 영업점 방문과 모바일 앱·온라인 모두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연간 가입 한도는 1억원(일반 계좌의 경우 1인당 3000만원)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대부분의 기관이 100만원이다. 메리츠·신한투자·iM·유안타·한화투자증권 등 5개 사는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전용계좌로 가입해 3년 이상 유지하면 이듬해 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금 3000만원까지는 40%,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의 공제가 적용된다. 배당소득은 투자일로부터 5년 시 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반계좌 가입자는 제출이 불필요하다. 15세 이상 19세 미만의 경우 소득금액증명원(직전연도 기준)이 필요하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