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수증기 품은 '돌핀'에 14·15호 북상… 불가마 더위 언제까지
- 사회 / 강보선 기자 / 2026-08-06 0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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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내리는 20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제13호 태풍 '돌핀에 이어 14호 태풍 '구지라'와 15호 태풍 '찬홈'이 발생했다. 돌핀이 폭염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 태풍은 한반도를 비켜 폭염을 식히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구지라는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에서 발생해 인근 약 370㎞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m로 지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쯤 괌 동쪽 먼 해상에서 발생한 찬홈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도쿄 동남쪽 약 2,860㎞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8m로 지나고 있다.
구지라는 이날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300㎞ 부근 육상을 지나며, 12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찬홈은 다음주 초까지 일본 도쿄 동북쪽 약 75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태풍은 모두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한국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로 일본 오키나아 동쪽 약 71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내주 초까지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38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태풍이 동중국해로 이동할 경우 뜨거운 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 기온이 지금보다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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