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KT, 블록체인 공동 사업 추진

금융 / 김혜리 / 2018-08-08 0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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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활용한 지역상품권 사업 우선 추진 검토
지난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KT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장현기 신한은행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학준 KT 상무(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신한은행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KT 사옥에서 KT와 블록체인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상품권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지역상품권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관련 네트워크 인프라를,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내 결제 및 정산 시스템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 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KT 블록체인 플랫폼을 금융 분야에 적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신한은행과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금융과 ICT의 컨버전스(융합)를 의미한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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