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고, 인공지능 로봇 제어 코딩 교육 실시

경제/산업 / 곽정일 / 2018-08-07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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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입·IPL 벤처기업 개발, 로봇 프로그래머 프로그래밍 툴 활용
<사진=울산 교육청>

(이슈타임)곽정일 기자=고등학교에서도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교육이 한창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온산고가 오는 10일까지 이공계 및 공학계열의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을 제어하는 SW창의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뜻하는 것으로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온산고는 최근 코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코딩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특기를 찾아 관련 학과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에 대비한 창의적인 코딩교육을 모색하던 중 'J&S Edu'의 '인공지능 로봇을 제어하는 SW창의 코딩교육'을 보고 실시하게 됐다.


지난 6일부터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은 현대건설에서 도입하고 IPL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홈소셜 인공지능 완제품 로봇을 창의적인 코딩을 통해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교육과정이다.


로봇 프로그래머들이 사용하는 4개의 프로그래밍 툴을 활용해 코딩하는데 로봇으로 실생활에 활용하는 학습 결과물들을 만들어 보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참가 학생들은 "실생활에 로봇을 직접 활용 할 수 있는 결과물들을 자신이 생각하고 코딩해 인공지능 로봇을 제어할 수 있었다"며 "이공계로의 진학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이번 코딩교육이 이공계로의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득 온산고 교장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분야들을 접해보고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교육들을 계획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만들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환경 및 교육과정의 도입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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