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8월 말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금융 / 김혜리 / 2018-08-06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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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발표함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투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하루평균 483만명, 총 9180만 명이 이동해 작년 대책 기간 하루평균 대비 0.3%, 평시 대비 27.6%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4.3%를 차지해 원활한 운전을 위한 차량 점검이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오는 12일까지 속초, 강릉, 포항, 부산 등 주요 해수욕장 인근에서 ‘차량 무상점검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점검 사항으로는 엔진오일 등의 오일류와 벨트류를 비롯한 배터리, 클러치, 냉각장치, 브레이크 패드 등 총 14가지 항목이 해당되며 윈도 브러쉬 교체 및 워셔액 보충 또한 무상으로 제공된다.


다만 15인승 초과 승합차 및 1.5t 초과 화물차는 제외되며, 수입차의 경우 차량 점검만 가능하다.


AXA손해보험은 전국 190여개 우수정비 협력업체와 협업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타이어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엔진, 에어컨 냉매 등에 대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워셔액과 냉각수를 무상 보충해준다.


유상 수리 시에는 정비공임의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기다리지 않고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AXA손보에 가입된 개인용 차량(수입차 제외) 고객에게 적용된다.


더케이손해보험도 오는 10일까지 448여개 마스터자동차 가맹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방문한 고객에게는 타이어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엔진, 배터리 등의 20여가지 항목에 대한 진단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애니카 차량 무상점검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캠프에서는 약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와이퍼, 워셔액, 오일류 등 소모품 교환 및 보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료, 우산, 휴대용 선풍기, 구급함 등을 받을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를 열었다.


삼성화재 측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차량 무상점검 캠프를 찾았다"며 "여름철 무상점검 서비스는 휴가를 즐기면서 무상으로 차량 점검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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