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및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 하반기 100건 목표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지식재산센터가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에 대한 참가 신청을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과 서울 시민이 가진 우수 지식재산권에 대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출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의 경우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지식재산권을 확보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나 개인은 최대 2건까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SBA는 올해 상반기 총 296건의 지원 중 최종 98건을 선정해 지원했고, 하반기 지원사업에서는 총 100건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 5인 이내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 평가와 종합 평점을 매겨 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 및 의결한다. ▲ PCT 출원 국제단계에는 최대 300만 원 ▲ PCT 국내 단계 및 개별국 출원에는 최대 700만 원 ▲ 디자인 출원에 대해서는 최대 280만 원 ▲ 상표 출원 건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비용지원 사업은 이미 출원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 당일 해외에 출원하지 않은 건을 대상으로 신청 및 접수할 예정이며, 해당연도 출원 예정 건만 해당한다. 또한, 이미 지원 한도까지 지원받은 기업이나 개인, 기타 사업 목적에 있어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도 역시 지원이 제외된다.

서울산업진흥원 임학목 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 권리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출원비용 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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