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빅데이터 통해 정조대왕 능행차 활성화

경제/산업 / 곽정일 / 2018-08-01 16: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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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정보, 통신사 중계기 신호 정보, 온라인 게시물 통해 수집한 데이터 활용
<사진=수원시 제공>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수원시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수원시는 ‘2018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사업’ 분석 과제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 분석’을 비롯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빅데이터 분석’, ‘홍보 매체 분석을 통한 시정 홍보 방안 분석’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분석은 신용카드 결제정보, 통신사 중계기 신호 정보, 온라인 게시물(기사, SNS 게시글·댓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연령별 행사 프로그램 선호도, 지역 상권 매출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기획 단계부터 분석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오는 10월 6~7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킬로미터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은 수원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의 성별·지역·수강 강좌 정보 등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이고 `홍보 매체 분석을 통한 시정 홍보 방안 분석`은 홈페이지 검색 기록, SNS 게시물에서 주요 키워드 중심의 긍정·부정 반응과 정보 유입 경로 등을 분석해 수요자 중심 시정 홍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빅데이터 분석은 합리적인 정책 결정과 시민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필수적"이라며 "각 부서가 정책을 수립할 때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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