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 아파트`시범 단지 8곳 추가 선정

경제/산업 / 곽정일 / 2018-07-26 1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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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전자결재 통해 문서보관, 횡령·비리 위험 해결 기대
<사진=게티이미지>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서울시가 아파트에서 나오는 모든 종이 문서를 전자화하고 전자결재하는 `스마트 아파트`시범단지 8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25일 성동구 마장세림·텐즈힐1단지, 서초구 롯데캐슬헤론·서초트라팰리스, 동대문구 홍릉동부,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강서구 강변월드메르디앙, 강남구 엘에이치강남브리즈힐 등 8곳을 스마트 아파트 시범단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아파트 시범단지는 지난해 선정된 도봉구 창동주공4단지와 노원구 상계주공14단지를 포함해 10곳으로 늘었다.


스마트 아파트의 핵심내용은 관리사무소에서 수기로 생산해왔던 관리비 부과서류, 공사·용역 관련 서류, 각종 점검일지 등 모든 종류의 문서를 전자결재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고령인 점을 고려해 집합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스마트 아파트 사업을 통해 시는 문서 업무관리로 인한 정보 안전성 문제, 종이 문서 보관·관리비용, 비정기적 공개정보 제공으로 인한 횡령·비리 위험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도봉구와 노원구에 선정된 2곳 아파트를 비롯해 스마트 아파트는 모두 10곳으로 늘었다"며 "26일에는 자치구와 다른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서울시 아파트 전자결재 시범 서비스 확대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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